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▲ 서구 하나님의 교회는 5일 교회 앞마당에서 불우이웃을 돕기 위한 '사랑의 바자회'를 개최했다. |
이날 교회 앞마당과 주차장에서 열린 바자회에는 성도들과 시민 등 2000여 명이 참여해 성황을 이뤘다. 또 김동건, 오태진 시의원과 이영규 전 대전시 정무부시장, 지자체 관계자들도 교회를 방문해 바자회장을 둘러보고 어려운 시민들을 위해 뜻깊은 행사를 마련한 교회 측에 감사 인사를 전했다.
김동기 목사는 “대전 지역뿐 아니라 전국, 미국을 위시해 페루와 가나 등 전 세계 하나님의 교회에서 다양한 이웃봉사에 나서고 있다”며 “열악한 환경에서 힘겹게 살아가는 이웃들이 하나님의 사랑 안에서 따뜻한 겨울을 보냈으면 한다”고 말했다.
이날 바자회에서는 생필품을 필두로 의류, 가전제품, 가방, 액세서리 등 다양한 물품이 판매됐다. 또 화장품과 비누, 머리핀 등 성도들이 직접 만들어 기증한 수공예품도 판매됐다.
행사장 한편에 전통놀이마당과 먹거리 장터를 열어 추운 날씨에 행사장을 찾은 이웃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는 한편 소통의 시간을 마련해주기도 했다.
한성일 기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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